5인 가족의 4계절 침구류가 모두 황토가제품입니다. 겨울 양모이불에서 여름 인견이불까지...

바닥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요커버랑 요솜도 몇번 교체를 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주로 행복세일제품을 이용합니다. 사용에 불편한 부분도 없고, 가격적인 부담도 적은편이라서...

제 기억으로는 황토가를 이용한 지가 10여년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혹시 저같은 고객이 계실까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늘 그렇듯이 황토가 제품을 받으면 육안으로 확인 뒤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세탁을 먼저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황토라인 요패드가 헤어져서 이번에는 분위기도 바꿀겸해서 워싱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평상시처럼  찬물/ 울코스 /세제없이 단독 세탁을 먼저 했습니다. 그사이 기존에 사용하던 요솜도 일광욕을 해두었구요. 새커버를 끼울려고 요솜 위에 올리고 보니 커버 가로 사이즈가 너무 작았습니다. 육안으로도 한뼘이나 차이가 나 보였습니다.

줄자로 박음질을 무시하고 원단전체의 길이를 재었는데도 150cm가 되지 않았습니다. 가로폭 155cm는 어느 기준일까요? 원단 전체 길이일까요? 양쪽 시접을 부분을 뺀 박음질 된 부분일까요?

5cm의 오차를 준다고해도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박음질 된 부분으로하면 가로가 145cm 정도가 됩니다. 

사진을 첨부해서 상담원과 통화를 했고, 그정도 차이는 이상이 없으니 솜을 끼워서 사용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용하던 솜이 눌러서 납작해져서 그렇게 보인다고....

당연히 요솜은 들어갑니다. 예상데로 솜이 편편하게 펴지지가 않고 울퉁불퉁합니다 . 이틀동안 펼쳐서 사용했는데도 펴지지가 않네요. 등이 베겨서 잘 수가 없습니다.

요솜도 황토가에서 구매를 했는데, 이렇게 사이즈가 안 맞을 수가 있다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이렇게 차이나는 제품이었다면 리퍼브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담원께서 기존에는 가로 사이즈가 160cm 였다가 지금은 155cm로 변경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가 사용하던 솜의 가로는 160cm입니다. 

전 세탁을 먼저 한 상황이라서 반품도 교환도 안되지만, 부분 교체만 하실 분들은 꼭, 가지고 계시는 제품의 사이즈를 먼저 확인하신 후에 주문하시고, 세탁 전에 사이즈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